미국 여행

미국 버거 브랜드 순위 + 주관적인 베스트 버거 Best 5 추가

미국위키 2022. 6. 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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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다양한 버거, 햄버거 브랜드가 있습니다. 버거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국인들의 소울푸드인 버거, 그래서 매년 레스토랑 관련 사이트에서 유명 패스트푸드의 버거 랭킹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어떤 버거 브랜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여행이나 출장, 혹은 다른 목적으로 미국에 체류중이라면 꼭 한번쯤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미국 버거 순위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베스트 버거

미국 버거 순위 (패스트푸드 체인점) 

2022년 미국에서 뽑은 버거 순위 1위부터 16위까지 입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기 때문에 다들 아실만한 브랜드일 것입니다. 역시나 맥도날드의 빅맥이 1위를 차지했네요. 그 뒤에 파이브가이즈와 버거킹, 쉑쉑 버거, 왓어버거 등이 5위권 안에 들어왔습니다. 

 

출처: Restaurant Clicks

 

최근에는 건강을 생각해서 몸에 더 좋은 재료를 쓴 햄버거 메뉴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무리 건강한 버거가 유행을 하고 있어도 역시나 맥도날드가 미국의 대표적인 버거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맥도날드에서도 이제는 건강한 버거는 메뉴에서 제외하고 완전하게 패스트푸드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기로 했다고 합니다. 기관 조사마다 순위 결과는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맥도날드, 파이브가이즈, 왓어버거, 인앤아웃 등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주관적으로 뽑은 미국 버거 순위 BEST 5

필자는 미국에서 약 7년 동안 거주한 경험이 있는 데요. 저의 주관적인 견해로 매겨본 미국 패스트푸드 버거의 순위 BEST 5 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뽑은 랭킹이기 때문에 순전히 저의 입맛이 기준이므로 참고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1. 파이브가이즈 (Five guys) : 아버지와 4명의 아들이 함께 운영하게 되면서 이름이 지어진 파이브가이즈가 1위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즐겨먹는 버거여서 더 유명해진 브랜드이지만, 사실 그 전부터 이미 인기가 많은 버거 브랜드입니다. 아직도 파이브가이즈의 버거를 처음 먹었던 그날을 잊을수가 없네요. 너무 맛있어서 꽤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맥도날드나 버거킹 등의 대기업 브랜드 사이에서 발견한 진주 같았거든요. 특히나 매장에 가면 무료로 주는 땅콩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이지만, 수제버거처럼 그 자리에서 조리를 해주기 때문에 시간은 다소 소요되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파이브가이즈가 느끼해서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맛은 매우 미국적이면서도 패티나 빵 등의 퀄리티가 좋은 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왓타버거 (Whataburger): 텍사스가 낳은 버거 브랜드입니다. 텍사스로 이사를 가면서 처음 맛본 버거인데, 텍사스에서는 맥도날드 만큼이나 자주 볼수 있는 체인점입니다. 텍사스로 여행을 오게 되면 아마 한번쯤은 들러서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냉동패티를 쓰지 않아서 더 건강한 맛이고 다른 버거 체인점보다 덜 느끼한 것이 장점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가격에 비해 버거 사이즈가 매우 크다는 점입니다. 
  3. 웬디스 (Wendy's) : 미국의 오래된 햄버거 체인점 중의 하나입니다. 웬디스 버거는 오하이오에서 본점을 처음 오픈 하고 히트를 치고 나서 미국 전체로 체인점으로 확대한 케이스입니다. 아메리칸 홈메이드 스타일의 버거를 추구합니다. 버거는 사실 특색이 있거나 맛이 엄청나게 맛있지는 않지만, 딱 기본에 충실한 버거입니다. 제가 3위를 준 이유는 다른 버거 체인점들보다 프렌치프라이와 베이크 포테이도가 압도적으로 맛있기 때문입니다. 맥도날드나 버거킹 등의 대형 브랜드 사이에서 담백함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리는 웬디스 입니다. 특히나 시그니쳐 사이드 메뉴인 베이크 포테이토는 꼭 드셔야 합니다. 
  4. 인앤아웃 (In-N-Out) : 캘리포니아 주에서 처음 시작된 버거 브랜드인 인앤아웃입니다. 한국에도 체인점이 들어올 정도로 굉장히 유명하죠? 캘리포니아 주에서 히트를 치고 나서 남부 쪽으로 체인을 확대하면서, 텍사스에서도 자주 볼수 있는 버거 체인점입니다. 수제버거가 기본 컨셉이어서 느끼하지 않고 맛은 평타 이상인 것 같습니다. 메뉴도 단촐한 편이고 특이한 것은 오픈 키친 형태의 매장이어서 버거를 만드는 과정을 다 볼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고객들로 하여금 믿을 수 있는 버거라는 이미지가 굳어진 것 같네요. 
  5. 소닉 (Sonic) : 주차장에서 오더하고 차 안에서 먹고 갈 수 있는 컨셉의 소닉입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주차장으로 개별적으로 주차를 하고 차 안에서 주문을 하면 직원이 차가 있는 곳까지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물론 매장 안에서도 시식이 가능하지만 차 안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체인점입니다. 버거의 맛은 무난한 편이고 제가 추천해드리는 메뉴는 소세지 핫도그와 밀크쉐이크입니다. 

오늘은 미국 버거 순위와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버거 맛집 BEST 5 를 추천해드렸습니다. 너무 많은 버거 브랜드로 어떤 것을 드셔야할지 모르겠다면 오늘 제가 추천해드린 체인점을 고려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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