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처방 없이 구입하는 증상 별 약과 상비약을 추천해 드립니다.
미국에서 아플 때
미국에서는 병원 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선 비용적인 문제가 가장 큽니다. 미국에서는 소수의 부유층이 아니면 한 달에 수백만 원 상당의 보험료를 내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물론 직장인들은 직장인 의료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으나, 의료보험의 혜택과 범위 자체가 우리나라처럼 좋지가 않습니다. 만약에 갑자기 아파서 엠뷸런스를 부르거나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다면? 기본 몇백만 원 상당의 병원비가 청구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아주 큰 병이 아닌 이상은 병원에 가지 않고 동네에 있는 드럭스토어에서 약을 구매하여 자가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드럭스토어는 CVS, Walgreen, Riteaid 등이 있고, 월마트나 타겟 등의 대형마트에 가도 약이 진열된 코너가 있습니다. 이렇게 약이 진열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의사의 처방전 없이 바로 구입 가능한 약은 Over-the-Counter Medicine (줄임말: OTC)라고 부릅니다.
미국에서 처방 없이 구입하는 약이 효과적일까?
네, 기본적으로 미국 약은 성분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성분 함유가 높아서 약이 한국의 약보다 더 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드럭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는 OTC를 증상 별로 잘 기록해두었다가, 증상이 나타날 때 당황하지 마시고 드럭스토어에서 구입을 하시길 바랍니다. 평상시에 나와 내 가족이 자주 걸릴 만한 질환과 그에 맞는 OTC를 잘 메모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어떤 약을 구입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드럭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 증상을 이야기하면 필요한 약에 대해 조언을 해줄 것입니다.
증상 별 미국 약 추천
- 감기 초기 : Airborne
- 몸살 (기침, 인후통, 열 동반) : Dayquil / Nyquil
- 극심한 기침 : Delsym
- 가래를 동반한 기침 : Robiussin DM, Mucinex DM
- 콧물 감기: Zyrtec, Allegra, Claritin
- 코막힘: Dristan, Allerest, Neo-Synephrine, NTZ, Sinex, Vicis Inhaler, Nasal Strips
- 종합 감기약: Tylenol, Theraflu, Comtrax, Robitusin Liquid
- 알레르기: Allegra, Benadryl, Zyrtec, Claritin, Dimetrapp, Triaminic
- 소화 불량 : Alka Seltzer
- 변비: Dulcolax, Colace, Titrucel, Modane, Senakot, Correctol, Ducclax, Ex-Lax
- 설사: Imodium, Bacid, Fiber Con, Mitrolan, Lactinex, Kaopectate, Donnagel
- 구토, 울렁거림 : Dramamine
- 역류성 식도염: Nextium, Prilosec, Papcid AC
- 해열, 소염진통제 : Tylenol, Advil, Motrin, Aleve, Aspirin, Tempra, Anacin, Bufferin
- 편두통 : Excedrine
- 생리통: Pamprin, Ibuprofen, Advil, Midol
- 피부 가려움증: Aspercreme, Benadryl, Caladryl, Hydrocatisone, Sama, Pramegel
- 습진: Cortizone 10
- 타박상: Ben Gay, Absorbine, Deep Heating Rub, Flex-All, Minaral Ice, Sports Creme, Zostrix, Salonpas
- 벌레물림: Bactine
- 입안 염증: Anbesol, Cank-Aid, Orabasse, Ora-Jel, Tanac, Zilactin, Camker Cover
오늘은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증상별 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공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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