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솟는 미국 물가 지수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미국은 세계에서 26번째로 물가가 비싼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물가 지수가 가장 높은 주는 어디일까요? 2022년 기준으로 생활비, 주거, 의료, 임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미국의 주 별로 물가지수를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물가 지수란?
미국 물가 지수에 포함된 인덱스는 생활비와 주거비, 의료 비용 등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생활비에는 말 그대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비용 (식품, 주거, 의료, 교통비 등)을 포함합니다. 주거 비용은 미국인들이 소득에서 소비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이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가 지수 (The cost of living index)는 생활비와 주거비 등의 비용을 평균 100으로 정의합니다. 따라서 물가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미국의 평균보다 물가가 비싸고 100보다 낮으면 미국의 평균보다 물가가 싼 지역이라는 의미입니다.
미국의 물가 지수 (Cost index) : 주 별로 한눈에 보기
아래는 평균 물가지수를 100으로 기준점을 놓고, 주별로 나타낸 물가 지수입니다. 물가 지수별로 보라색부터 주황색까지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미국 본토를 본다면, 캘리포니아 등의 서부 지역과 뉴욕 주, 메릴랜드 주 등 동부 지역이 물가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상대로 중부와 남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지역입니다. 본토 밖으로 보면 하와이가 물가가 미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지역 TOP 10
미국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주 TOP 10과 각각의 물가지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물가 지수 자체만 보면 생활 비용이 매우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통 물가가 비싼 지역은 임금도 같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물가만 비교를 하는 것이라 아니라, 임금 수준과 생활 편의 지수도 같이 비례하는 편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하와이 (Hawaii) - 193.3
- 뉴욕 (New York) - 148.2
- 캘리포니아 (California) - 142.2
- 메사추세츠 (Massachusetts) - 135
- 오레곤 (Oregon) - 130.1
- 알래스카 (Alaska) - 127.1
- 메릴랜드 (Maryland) - 124
- 코네티컷 (Connecticut) - 121.6
- 로드 아일랜드 (Rhode Island) - 117.2
- 버몬트 (Vermont)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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